FRAME-SEAS

FRAME-SEAS, single channel video, 2010
인터랙티브 비디오도 아니고, 단순한 싱글채널비디오를 급하게 만들어야하는 일이 생겨 아이들과 전국을 여행하면서 해운대와 경포대 바닷가를 다녀왔다. 대천은 수미의 신장암 수술로 병원을 찾으면서 시간과 체력이 모자라 결국 가지 못하고 아이들과 대환이만 다녀왔다. 몇년전의 대천의 사진을 묵은 외장하드에서 찾다가 4년 전의 나의 모습과 대환과 아이들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4년이란 세월이 사람을 이렇게 변해버리게 하다니...
그때는 젊었다.
지금은 그때보다 젊지 않다는 사실이 이렇게 서글플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