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d day...
오늘 뉴욕시각예술문화회 장흔선생님강연에 대해 종지부를 찍기위해 다시한번 더 Holy Family Church를 방문했다. 교회 관리자분과 교회행사에 대해 문의를 하고 난 후, 잠시 희망했을때의 표정이다. 장흔 선생님이 내가 준비한 한국문화원 장소협조 자료를 꼼꼼히 읽어 보신 후 "Impossible. 이번에는 어렵겠는데요."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왔다.
내가 장흔 선생님과 악수를 나누며 마지막 한 한마디는 "다음 기회에 다시 뵙겠습니다."
어쩌면 오늘이 장흔 신부님을 보는 마지막 날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서용선 교수님을 통해 이 분을 알게되었지만, 인연이 딱 여기까지일 것이다.
때로는 어떤 일이 성사가 되지 않은 것이 긴 인생에서 나은 일이 될 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하며 이스트빌리지로 내려왔다.
집으로 돌아와 몇가지 것들이 결정나면서 홀가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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