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September 16, 2008

스티븐 호킹 박사가 공개할 '숫자도 바늘도 없는 시계'


스티븐 호킹 박사가 공개할 '숫자도 바늘도 없는 시계'
[팝뉴스 2008-09-16 12:29]



우주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9월 19일에 공개할 1백만 파운드짜리 시계의 모습이다.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에 소개된 이 시계의 이름은 '코퍼스 클락'(CorpusClock). 케임브리지 대학교 코퍼스 크리스티 칼리지에서 공부를 했던 발명가 존 테일러 박사가 모교의 새 도서관 외벽을 장식할 목적으로, 5년 간 1백만 파운드의 사비를 들여 제작한 것이다.

지름 1.5m의 이 시계는 푸른색의 LED 조명과 전기 모터를 갖추고 있지만 온전히 기계적인 메커니즘으로 작동하며 바늘도 숫자도 없다.

시간을 나타내는 것은 바로 ‘빛’이다. 시계 표면에 수백 개의 가는 홈이 패여 있으며, 각 홈의 너비는 1/10도에 해당한다. LED 조명은 이 홈 뒤에 배치되어 있고 시계 톱니의 방탈 바퀴가 움직이면 불빛이 원을 그리며 돌면서 초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시간과 분도 홈을 통해 비치는 빛이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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